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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9 July 12 - Pike Place Market
  2. 2007.07.11 The 1st day in Seattle
Seattle '072007. 7. 19. 13:35

이노무 수업이... 아침 여덟시 반에 시작해서 꼬박 열두시 반까지 달리다가, 한시간 점심 먹고 또 세시 반까지 달린다... 그게 끝이냐...

아니지...
조교랑 또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동안 하루 수업 정리하고 중요한 내용 확인하고, 질문하고...
그럼 그냥 다섯시 된다... -_-
이건 진짜... 연수원에 몰아넣고 하는 것보다 더 빡세다...
여섯시간동안 영어 강의를... 그것도 새로 의미파악을 해야 하는 단어로 나오는 영어강의를 들어야 하니...
아예 첨부터 지침서나 법령집이 원서;;로 돼있었으면 좀 덜 고생했겠구만... -_-;;;
(아니... 이게 원서 맞긴 하구나... -_-a)

(이게 학부때 원서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건가...?)

그래도 시애틀은 좀 접수해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일단 나갔다.
나가보니 얼추 일곱시 반이다.
만만해보이는 Pike Place Market에 갔는데...
죄다 문을 닫아서... -_-;;
밥만 먹고 들어왔다.
뭐... 낮에 와봐도 별로 볼거 없었을 거란 소리 하면서...
밥 얘긴 다음에...

Posted by ICHTHUS
Seattle '072007. 7. 11. 17:16
자... 9시간 40분을 날아서 도착한 미국에서 보내는 첫날밤이다.
별로 정은 안가고, 자꾸 독일 생각이 나는데...
기숙사에 유무선 랜이 지원된다는 건 참 맘에 드는 일이다.
뭐... 마인쯔 대학 기숙사서도 되긴 한다만...

비행기 안에서 너무 피곤해서, 저녁 먹고 시체처럼 잤다.
십달러나 하는 비싼 저녁인데...
그러고 보니 멘자의 2, 3유로짜리 밥이 그리워진다.
이제 또 졸리니...
자봐야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모드로 시차적응을 해야한다.
맨날 여덟시 반부터 수업이 시작이다.

@ 남자 기숙사는 어디나 마찬가지인지... 여기도 홀아비 냄새가 난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