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쯤 전에 산 중고 식기세척기가 간간이 말썽을 부리다가 뻗어버렸다.
Miele가 먹어준단 소릴 듣고 사볼라고 했는데...
백만원짜리 식기세척기, 게다가 소형은 없으니 패스.
동양매직 해당 제품이 버그가 좀 있는거 같던데, 그래서 가까운 데 나온 비교적 최근 중고를 사왔다.
기름값 정도 빼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갔는데...
-_-
곧 선교지로 떠나실 목사님 댁이다... -_-;;;;;;
얼마 못쓴 거라고 아쉬워하시는 사모님까지...
돌아오는 길 내내, 이걸 너무 싸게 사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 우리집에 일단 들어오면 고장나서 못쓰게 되는 물건은 없는데...
지난번 세척기는 이례적인 케이스랄까...
근데 매일(어떤땐 하루 두번) 돌렸으니, 다른집 생각하면 좀 혹사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