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Geschichte'에 해당되는 글 241건

  1. 2017.10.26 찬 이불
  2. 2017.01.24 맞벌이 연말정산
  3. 2016.10.13 기억
Meine Geschichte2017. 10. 26. 16:24

박양이 자러 가서는, 이불속에 들어가면 차갑다고 했다.


한참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옛날에는 겨울날 이불을 펴고 들어가면 이불이 서늘하다 못해 차가웠는데...

그래서, 어느 효자가 이불속을 데워놓고 부모님을 재웠단 얘기도 있지.

그러잖아도 추운데, 위풍까지 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Posted by ICHTHUS
Meine Geschichte2017. 1. 24. 16:30

납세자연맹에서 신박한 계산기를 내놓음.

부부랑 부양가족이랑 개별적으로 입력한 담에, 조합별 세액 보여줌.

이런거 누가 안만드나 했는데, 나옴.

덕분에 편하게 종료.

Posted by ICHTHUS
Meine Geschichte2016. 10. 13. 16:03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가면서 흐릿해지니, 사진을 찍는다.

글도 써야겠다.


박군이 아직 아기일 때,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짬짬이 적어둔 박군엄마의 싸이 글을 읽으면서 그때 기억이 덜 흐려진다.


추억이 아름다운 건, 좋은 기억 위주로 남기 때문이지만, 그걸 알아도 추억이 좋기는 하다.

가끔씩 그때 이뻤던 아기가 무척 그립기도 하지만, 그때 했던 고생들은 흐릿하긴 해도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그때의 아기는 예상을 여러모로 벗어나면서 자라주고 있고, 그때 없었던 박양은 상상을 초월하면서 자라고 있다.


30대 중반.

지금 돌아보면, 그때도 젊었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