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최근 영화 세개가 다 시간여행.
Predestination, Loopers, & Project Almanac.
Time paradox에 대한 관점이 조금씩 다르다.
Predestination은 어느정도 제목이 그 관점을 말해주고, 다른 두 영화는 거의 동일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time paradox에 대한 두개의 관점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지만, Predestination은 그 관점 내에서 얘기를 매끄럽게 연결시키려고 했고, Loopers랑 Project Almanac(이하 PA)은 어떻게 보면 time paradox 자체의 이야기다.
어쨌거나 세 영화 다 괜찮은 편이고, PA는 후반까지 좀 정신없다가 갑자기 얘기가 끝난다는 느낌.
Predestination은 중반까지는 영화의 장르가 뭔지 애매하지만, 어쨌거나 흡인력있게 끌고가고, Loopers는 윌리스 횽아의 등장이 볼거리다.
Predestination은 후반부쯤 가보면 대충 얘기가 어떻게 될지 감이 오지만, 다른 두 영화는 클라이막스가 인상적인 편이다.
별점은 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