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이 구형 모델.
OB을 이년 쓰고, 이번에 야누스로 바꿨는데...
일단 진동이 가끔씩 먹통되는 증상이 없는 기계란 건 좋으나...
액정 품질이나 UI는 역시 대기업을 따라가기 어렵단 생각이 든다.
폰으로 뭐 대단한 걸 하는게 아니라서, 체감 속도도 그냥 그렇고...
3개월 지나면 다시 OB으로 유심기변을 할까 생각중.
...이었는데...
노트2가 생겼으나, 그 거대한 크기로 망설이고 있던 중, 오늘 지하 주차장의 열악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을 일이 있었다.
디카 배터리가 마침 완방된 상황에서 꺼내든 야누스.
야누스 카메라가 좀 구리단 건 알고 있었으나...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는 도저히 원하는 사진을 뽑아낼 수가 없었는데...
노트2가 아주 훌륭하구만...
OB가 아니고 그냥 노트2로 바꿔볼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