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2013. 4. 16. 16:15

박양이 요즘 성질을 제대로 부린다.

맘에 안들면 소리지르고 뻗대고...

박군이랑 비교해서 얘를 특별히 다르게 키운거 같진 않은데...

기질이 너무 다른거 같으다.


박군은 좀 조심성 있고, 겁도 많고 했는데, 박양은 그런게 없어서 조마조마하다.


그러고 보니, 박군이 똘똘하게 생겼다면 박양은 좀 심술궂게 생긴거 같기도...


아무리 생각해도 박군이 참 수월하고 착한 애였단 생각이...



@ 말은 첫마디만 한다: 치(즈), 샤(과), 따(ㄹ기), 포(크), 무(ㄹ), 바(ㅂ), ...


@ 인사는 박군보다 열심히 한다. 무릎을 굽히면서 90도.


@ 낮잠은 박군보다 잘 잔다. 어지간해서는 잘 안깬다. 다른건 몰라도 잠은 박군보다 낫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