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이 끄덕끄덕이랑 도리도리로 대충 의사표현을 하는데, 어느 정도나 알아듣나 싶어서, 귤 먹는 박양한테 물어봤다.
"박양아, 귤 맛있어?" -> 끄덕끄덕.
"귤 맛없어?" -> 끄덕끄덕. (-_-;;)
"다음에 귤 먹을거야?" -> 끄덕끄덕.
"다음에 귤 안먹을거지?" -> 도리도리. (O_O)
이거 저거 시켜본 결론은, "안~"이 부정의 의미란 건 알고 있고, 부정의문문에 대해서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 방식으로 답한다는 거다. s-_-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