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2011. 12. 23. 10:20
박군이 두달쯤 전부터옷 소매를 움켜쥐고 겉옷을 입고 있다.
점퍼 입을 때 옷소매가 딸려올라가는 거나, 바지 입을 때 내복이 딸려올라가는 걸 어렸을 때부터 무척이나 싫어했는데, 옷소매를 잡는 걸 가르쳐 줬더니 무척 열심히 하고 있다.
괜찮을 듯 한 옷을 입을 때도 그냥 팔을 끼워주려고 하면 큰일 날 것 처럼 옷소매를 잡는다.

@ 머리를 빼서 벗어야 하는 옷을 벗는 건 여전히 큰 일 이지만, 도와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면서 잘 안된다고 엉엉 울면서도 무슨 마술사가 포박 푸는 분위기로 빠져;;;나오기는 한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