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2011. 4. 15. 09:49
(2011.02.11.)

박군이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는, 당연히 하루 대부분을 자는데 보냈고.
대충 낮에 깨어있기 시작하고부터(뒤집으려고 낑낑거릴 때니, 백일 전부터) 저녁 7시부터 재웠다. 그럼 대충 7시 반쯤 잠들었는데, 녀석이 커가면서 수면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수면시간이 짧아지면서 취침시간이 늦춰지는 게 아니고 기상시간이 당겨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새벽 5시부터 애가 일어나니 엄마아빠가 제정신이겠냐고...

일년 남짓 그렇게 종달새형 인간으로 대충 적응해서 살다 보니, 기상시간이 조금씩 늦춰지고, 작년 여름쯤부터는 6시 넘어서 일어나는 날이 많아지더니, 요즘은 7시쯤까지 잘 자준다. 가끔씩 5시나 6시쯤에 일어나서 우유 먹으러 나가자고 하다가 다시 잠들긴 하지만...

요즘엔 자러 들어가는 시간이 8시~8시 반쯤으로 늦춰지고, 취침시간도 9시 무렵까지 늦춰졌는데, 더 늦춰지면 안될것 같다.


(2011.04.15.)

요즘은 9시쯤에야 자러 들어간다.
어제는 새벽 2시반에 깨서 내내 짜증내면서 울었다.
박군답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전날 낮잠시간이 늦어져서 수면리듬이 깨진듯.
말을 할줄 알게 되면서부터, 기분 안좋을 때 짜증도 늘어간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