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072007. 7. 31. 09:06

디노미네이션을 하네, 마네 하는데...
어쨌거나...
실생활에서 만나는 화폐 표기를 보면...
1,000원보다 1달러가 왠지 주머니에서 돈 꺼내기가 쉬워 보인다. (환율이 1달러=1,000원이라고 하더라도...)
천원보다 1유로가 더 쉬울 때도 있으니...
디노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관계까지 안가더라도(큰 영향이 없댄다), 미국이나 유럽서 씀씀이가 헤퍼지는 건, 이런 심리적 요인이 큰거 같다.

@ 이번 출장에서 돈을 얼마나 썼는지는 아직 계산이 안나오고 있지만, 내정신으로 한국에서 3만원짜리 밥은 못먹어도, 시애틀이나 밴쿠버에서는 30불짜리 밥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었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