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렸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SF, 환상소설, 역사, 군사...
그리고 최근 자동차 추가.
근데 읽으면서 홀딱 빠지는 분야는 SF랑 환상소설 정도.
자동차 정비 기초랑 하드SF 단편집 하나 빌려오면서 느끼는 행복감이란...
근데...
읽을 시간이 없다...
근데...
정말 시간이 없는건 아닌거 같음.
딴짓하는 시간을 줄여야지.
학교 다닐 때, 교수님께서, 자기가 젤 좋아하는 걸 알려면, 공부(일) 안할 때 자연스럽게 하는 게 뭔지 보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때, 난... 빈둥거리기, 웹서핑, 비비질;;; 같은거여서...
내가 젤 좋아하는 게 그런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공부(일)하기 싫어서 피해다닌거고...
이젠 좋아하는 걸 나한테 상으로 주면서 뭔가 해볼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