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박군/박양 아빠: 실명 사용 금지

RX100 영입.

중고 Mk1.

묵직하고 단순한 디자인.

내타입.

ISO 3200 사진이... ㄷㄷㄷ.

좀 지난 DSLR보다 훨 나은 노이즈 수준이라니...

뭔가 사기 캐릭 느낌.

누구 말대로, DSLR에 번들 쓸거면 RX100이 더 나을듯.

박군 여권이 만료돼서 여권사진을 찍었다.

지난번에 찍을때보다 좀 낫다.

일단은 짙은색 옷이 좋다. 밝으면 나중에 배경처리(밝게 날려주는)할 때 불편하다.

자연광이 좋은거 같은데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흰배경 놓기도 귀찮다. 게다가 방향이 안맞으면 얼굴에 그림자가 생긴다.

(여권사진에는 얼굴 그림자 나옴 안됨)

그래서...

헝그리 조명을 사용했다.

일단 흰 벽지 바른 방에다가 의자 놓고 앉힌 다음에, 양쪽에서 스탠드를 비스듬하게 아래쪽으로 켜서 간접조명으로 쓴 상태로 촬영.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고, 밝기가 고르게 나오는데다가, 광량이 괜찮은듯.

후보정은 간단하게 포토스케이프에서 오토컨트라스트(중)+밝게(중)+(피부 부드럽게).

@ 생각해보니 스트로브를 함 써볼걸 그랬나 싶다.

a55 배터리 두개중에 한개의 행방이 묘연해져서 영 불편했는데...

알리에서 호환품 세개를 샀다.

알리 배터리 용량은 심하게는 정품의 1/10밖에 안된단 얘기도 있어서, 한놈만 걸리란 심정으로 세개를 주문한건데...

일단 최초 충전 시간은 셋 다 한시간.

황당하게도 원래 있던 배터리보다 가볍다. -_- (용량 문제가 이렇게 시작되겠지만도)

일단 하나를 써보니 용량이 황당하게 적지는 않은거 같은데...

가격대 용량으로 하면 꽤 좋은듯.

(국내 판매 호환품이 3만원이 넘지만, 이건 7불.)

수명이 어떨지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