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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6.03 03.07.02. - Karlshruhe - Hotel
Deutschland '032009. 12. 3. 15:05

독일 와서 처음 가보는 "관광".
독일 여행이라면 한번은 가보는 바로 Heidelberg 되겠다.
황태자의 첫사랑이란 영화의 배경으로 유명하다고 안내에 많이 나오는데, 요즘 세대가 그런 영화를 알리가 없으니, 쫌 뜬구름 잡는 식의 안내 아닐까 싶다.
요즘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개가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Karlsruhe에서 가깝다. 구시가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돌길을 타박타박 걸어가면 거기 중간 왼쪽에 Rathaus가 나오고, 그 뒤에 있는 산 중턱으로 성이 보인다.

(사진에 붉은기가 도는 건, 전날 화밸 설정을 안바꾸는 바람에... 귀찮아서 보정 안했다. -_-)


낑낑거리면서 걸어올라갔다. 올라가다보면 Neckar강이 내려다 보인다.


Heidelberg의 명소, Alte Bruecke. 성의 테라스에서 누구나 한번은 찍어보는 앵글이다.


맥도날드라니... -_-
분위기에 맞춰서 겸손하게 걸어둔 간판은 맘에 들었다.


학생 감옥. 정신없이 올라갔다 오느라고 별로 남은게 없는데, 저 까만 사람 그림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채워진 낙서들.


대체 이 [철학자의 길]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성에서부터 걸어올라가는 건 비추하고 싶다.
올라가 봐야 걍 길이다.
반대편의 구시가랑 강건너 성을 보고 싶다면 할 수 없겠다만...


 

Posted by ICHTHUS
Deutschland '032008. 6. 3. 10:25
호텔(Hotel Markgräfler Hof. 1898년에 시작한 가족 호텔)은 깔끔했다. 혼자 있는게 편한 사람인지라 1인실을 골랐다.
(호텔이라기보다는 Gasthof 정도다. 여관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아주 깔끔하다.)
욕실이 딸려있는 1인실이니까 최소한 하루 50유로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다. (현재 가격은 68유로)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하얀 침대시트가 맘에 들었다.
(게다가 이불을 살짝 접어놓고 올려놓은 초콜렛이라니...)

@ 저녁 8시인데도 바깥은 아직 훤하다. 하지 지난지 일주일밖에 안됐으니 고위도의 긴 낮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을 때지...

@ 사진 정보를 보니, ISO100으로 찍다가 200으로 올렸다. 1/7초에도 끄떡없는 팔심. -_-v
(그때는 몰랐는데, LC20은 ISO Auto로 하면 어두워도 셔터스피드는 1/30초로 고정이다. 괜찮은 방법이지.)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