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o2007. 10. 24. 13:31
"하지만 남편 말로는 하느님이 시키셨다고 했어요"

"왜 그러신 걸까요?
기회인 것처럼 들리네요.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느님이 뿅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From "Evan Almighty"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