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o2008. 6. 18. 10:25
(이사하고 TV가 영 안나와서, 요즘 다시 하나TV를 본다.)

오래전에 나온 영화지만, 벼르다가 월요일날 제대로 봤다.(절반 정도는 예전에 파일로 보다가, 파일이 바보돼서 다 못봤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구조로 돼있어서... 무지 헷갈린다.
영화 보는 동안은 그 흑백 화면의 의미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보고 나서 찾아보니, 흑백 화면은 시간순, 컬러 화면은 시간의 역순. 그리고 영화의 맨 끝에서 흑백 화면이 컬러 화면으로 연결된다. 그러니까 시간순으로 된 이야기를 반으로 접어서 보여준거지.
영 정리가 안돼서, 결국 Forward/Backward 버튼을 눌러가면서 시간순으로 다시 봤다. -_-;

Dark city가 SF로서 "기억"의 조작을 보여준다면, Memento는 기억의 보조로서 기록물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감독이 전달하려는 얘기가 그게 전부는 아니겠다만...)

 영화가 스토리 자체에 대해서 분명하게 얘기해주고 있는게 아니라서, 주의해서 봐야 하지만, 뭐... 이미 그렇게 본 사람들이 써둔걸 읽어보고 있다.

(스포일러가 가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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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1001&article_id=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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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