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군이 흠뻑 빠져 있는 게... 국가별 국기 그리기.
예전에 어디선가 받아온 세계지도+국기 그려진 접이식 상을 높고, 화이트보드를 바닥에 깔고, 보고 그리고, 아래에 나라 이름을 쓴다.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아빠 불러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지우고, 아프리카, 유럽, ...
보다 보면 난이도가 높다못해 초난감한 나라들이 좀 있다.(꽤 많다.)
게다가 작은 상에다가 지도랑 국기를 넣다보니, 국기 크기가 거의 엄지손톱만한데...
어제는,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봤더니, 그런 나라 국기가 좀 그려져 있다.
부탄이 힘들었단다.
"아빠, 부탄 국기에는 강아지가 있어."
[부탄 국기]
아... 부탄... 미안...
@ 박군 덕에, 모나코랑 인도네시아 국기가 그냥 봐선 구별이 안된단 것도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