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중형차다운 방음: 창문 닫고 다닐 땐 조용했는데, 창문 열어보니 엔진이 겔겔거린다. 뭐야, 이거...
2. 1-2단 빼곤 괜찮은 변속기: 1-2단 변속이 너무 스펙타클해서 그런지 몰라도, 2단부터는 변속이 매끄럽다.
3. 매끄러운 탄력주행: 라세티는 캘리퍼 고친 다음에 좋아졌고, CR-V는 엑셀에서 발을 떼면 좀 가다가 쭉 밀어주는 느낌인데, 얘는 정말로 미끄러지는 것처럼 굴러간다. 엔진브레이크는 저단에서만 쓸수 있는 정도.
4. 수납공간은 좀 실망: 일단 글로브박스가 비좁고, 콘솔박스랑 오디오 패널 아래 서랍 말고는 별다른 수납공간이 없다. 근데 콘솔박스가 2단인 건 맘에 듦. CR-V도 수납공간이 좀 삐리리한 건 마찬가지.
(수납공간은 라세티가 짱인듯. 공간이 되는데는 하여간 다 만들어놨음: 운전석 핸들 옆, 조수석 시트 아래, 뒷좌석 팔걸이 안쪽)
5. 연비 시망.
6.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뭔가 운전 환경이 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