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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9 [펐] 아라 서버 이전 공지 1
Meine Geschichte2008. 5. 29. 11:09



[공지] 아라 BBS 서버 이전에 따른 서비스 중지 안내
중단 시작 : 2008년 5월 28일 수요일 오후 11시 50분
개장 예정 시각 : 2008년 5월 30일 금요일 오전 11시 50분
아라 BBS 서버 이전에 따라 위 시간동안 뉴스 서버, 네오 아라(텔넷 아라) 및
웹아라가 모두 작동이 전면 중지됩니다. 아라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작업 진행 현황 ***

5월 29일 목요일 6시 50분 현재
이전할 서버가 텔넷 아라를 거부하고 있어 서버를 열심히 달래고 있습니다.
뉴스 서버는 면역거부반응을 다소 보이고 있으나 면역억제제를 투여중입니다.

5월 29일 목요일 8시 10분 현재
시삽의 밤샘 투혼 끝에 서버의 텔넷 아라에 대한 호감도가 1 증가하였습니다.
삽시간에 웹아라 첨부 파일이 무사히 새 서버로 이전되었습니다.
은근히 뉴스 서버에 대한 거부 반응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아침좀 먹고 오겠습니다.

5월 29일 목요일 9시 40분 현재
러브 보드를 받아들이기 싫다고 앙탈을 부리던 새 서버가 조금 얌전해졌습니다.
분석을 더 해 봐야 알겠습니다만 예정시각에는 서비스 재개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을씨년스러운 녀석의 반항도 역시 시간 앞에서는 약해지는 모양입니다.
정체 불명의 에러가 아직 간간히 발견되고 있습니다만,
말괄량이같은 성격의 아라 프로그램이니까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사족은 여기까지. 작업일지는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5월 29일 목요일 10시 40분 현재
... 사실 시삽이 시삽 치고는 아라를 잘 몰라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답니다.
키보드가 부숴져라 열나게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지만 쉽지 않군요.
키위같은 과일이라도 먹으면서 작업하면 좀 좋으련만,
... 혹시 시삽한테 과일 선물하실 분 없나요? -_-;;

아아.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뉴스 서버 이전 작업이 이제야 자동화되었답니다.
무척 간단한 작업이긴 한데 역시 초짜 시삽에게는 쉬운 건 없네요. 그나마
튼실하게 설계된 아라라서 그런지 이만큼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말썽꾸러기인 녀석과 그럼, 또 씨름하고 오겠습니다.

5월 29일 목요일 12시 20분 현재
러브 보드를 필두로 뉴스 그룹들이 하나 둘씩 차곡차곡 이전되고 있습니다.
분발하려는 듯 텔넷 아라 유저정보 또한 착실히 움직이는 중입니다.
앞서나간 듯 보이던 웹아라의 경우, 텔넷 아라 의존성에 의해 기다리고 있네요.

으레 짐작하기를 오래 걸려도 아침나절이면 끝날 줄 알았건만
로그함수꼴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작업 효율이.

5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 현재
도저히 몸이 버티지 못하고 기절했다 깨어났답니다. --;
아주 다행스럽게도, 자동화 스크립트가 5시까지 잘 버티고 죽은 덕에.
라스트 스텝까지는 순조롭게 다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거부 반응도 이제는 거의 사라져서 조직세포들의
이식도 잘 이뤄진 듯 싶고, 조금 더 작업하다가 저녁 먹고 와도 될 듯 하네요.
사용 가능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 또 키보드 두드리고 오겠습니다.

5월 29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현재
랑데뷰까지 얼마 안 남았으리라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ㅁ;;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주기억 장치(메모리)로 새 서버가 할당받은 공간이 심하게 부족해서.
세세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새 새 서버로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게 무슨 알집 새폴더 기능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_;;

감당이 잘 안 되네요. 일단, 컴퓨터 좀 들고 뛰어다녀야겠습니다.

5월 29일 목요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사람 일이 꼬이려면 이렇게까지도 꼬이는 모양입니다. 하아. 하아. 차라리
합선이라던가 정전이라던가 이런 천재지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라야,
니 내 이렇게 힘들게 하면 안된다. ㅠㅠ 하아. 그래서, 아무래도 예정 시각 맞추기는
다소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카포전 기획단 할 때도 온갖 예외상황이 갑자기 발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어쨌든, 현재 서버 3차 이전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m(_._)m

5월 30일 금요일 오전 1시 현재
트롯트 한 곡 틀어놓고 작업하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어쨌든,
화안한 SPARCS 동방 조명 아래 새 새 새 서버 [파란바람]을 조립중입니다.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아라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 30일 금요일 오전 3시 50분 현재
팅팅팅 팅 팅 팅팅팅팅팅 ㅡ (...)
아스트랄해져만 가는 정신을 붙잡고 작업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침대로 가서 눕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만 ㅎㅎ 자. 그래서, 현재
까지 진행된 상황은 ㅡ 새 아라 뉴스서버 [파란바람]의 경우,
지금 20/38의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 절반은 거뜬히 넘겼네요!

새 올드아라 뉴스서버인 새 [구름]이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서른 몇 개의 뉴스 그룹을 또 옮기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ㅎㅎ
버럭! 하고 위협하면 좀 빨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웹서버의 경우엔
이제 뉴스 서버와 텔넷 서버에 의존적인 부분만 빼고 전부 완료되었습니다.
전 과정 중 가장 어려운 텔넷 서버는 ㅡ 전전대 시삽께서 현란한 예술의
완벽한 코딩 및 디버깅과 함께 작업중이십니다. 화이팅, 화이팅!

5월 30일 금요일 오전 6시 20분 현재
전반적으로 상황은 순조롭습니다. 단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들만 남았네요.
하염 없이 글을 이전받고 있는 뉴스서버 [파란바람]. 남은 작업량 8/38!
게슴츠레 눈을 뜨고 있는 시삽 앞의 새 올드아라 뉴스서버 새 [구름]은 말썽중.
끝까지 이런 천덕꾸러기들이 없지 않기는 하지만 ㅡ 어쨌든.
내일 아침, 아니 벌써 오늘이군요. 간만에 매점 라면이 있나 보러 갈 참입니다.

5월 30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고생은 젊어서 하는 거라는 말을 새삼 실감중입니다. 매점에 라면은 없더군요 ㅠㅠ
말마따나 이제 아침 먹을 시간이기도 하고 해서, 잠깐 자리를 비울까 합니다.
테두리 ㅡ 그러니까, 자동화 스크립트가 가동중입니다. 아마도 ... 계획대로면
다시 돌아왔을 때쯤엔 올드아라 이외의 것은... 일단, 다녀오겠습니다.

Posted by ICH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