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검사를 하기 위해서 문진표를 가져와서 보니...
대근육: 붙잡고 일어섰다가 떨어져 있는 것을 줍는가? -> 박군은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혼자 쪼그려 앉았다 일어선다.
소근육: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가? -> 이미 두달쯤 전부터 손 전체보다는 엄지랑 검지로 얄궂게 물건을 집는걸 더 좋아한다. (심지어 버튼 종류는 무조건 검지로만 누른다.)
그리고, 박군이 말을 알아듣는지 묻는 항목이 있다.
당연히 아직 말을 알아듣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말로만 짝짜꿍, 도리도리, 만세, 잼잼(반짝반짝)을 시켜봤더니...
알아듣는다... -_-;;;
이런...
우리가 박군을 과소평가해온듯...
마눌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가 애를 체육특기생으로 키운거 같어...-_-"
결과적으로...
갑자기 언어교육 열풍이 불어서...
물을 주면서 계속 "물, 물, 물, 물" 해주고...
"아빠"랑 "엄마"를 가르치고 있다... -_-;;
대근육: 붙잡고 일어섰다가 떨어져 있는 것을 줍는가? -> 박군은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혼자 쪼그려 앉았다 일어선다.
소근육: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가? -> 이미 두달쯤 전부터 손 전체보다는 엄지랑 검지로 얄궂게 물건을 집는걸 더 좋아한다. (심지어 버튼 종류는 무조건 검지로만 누른다.)
그리고, 박군이 말을 알아듣는지 묻는 항목이 있다.
당연히 아직 말을 알아듣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말로만 짝짜꿍, 도리도리, 만세, 잼잼(반짝반짝)을 시켜봤더니...
알아듣는다... -_-;;;
이런...
우리가 박군을 과소평가해온듯...
마눌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가 애를 체육특기생으로 키운거 같어...-_-"
결과적으로...
갑자기 언어교육 열풍이 불어서...
물을 주면서 계속 "물, 물, 물, 물" 해주고...
"아빠"랑 "엄마"를 가르치고 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