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책망녀
ICHTHUS
2013. 12. 3. 15:38
박양이 말이 유창해지면서...
잔소리도 늘고 있다.
박양이 하는 잔소리...
ex. 1.
어린이집에서 나오면서, 같은반 친구한테 빠이빠이를 하는데, 친구는 주로 딴짓을 한다.
박양: (내가 빠이빠이 하는데, 넌 왜 안하냔...) "A군, 빠빠(해)야지. 박양 집에 가잔나~"
("~해야지"에서 "해"는 원기왕성하게 생략.)
ex. 2.
뭔가 찾는 시늉 하면서, 박양도 찾아보라고 하면,
"오기(여기) 있잔나~" (여기 있는것도 못찾냔...)
ex. 3.
재우려고 불 끄고 누웠는데, 영 자기 싫어서 계속 떠들다가, "아빠, 잘자~"하는데 아빠가 제대로 대답을 못해주면,
"아빠, 잘자(해)야지~ 박양이 잘자(하)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