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로사 작전 실패는 철도 때문

반쯤 읽은 [보급전의 역사(Supplying War)].

(보급전의 역사 : 전쟁의 제1법칙, 보급이 전장을 좌우한다 / 마르틴 반 크레펠트 지음 ; 우보형 옮김.)

슐리펜 계획에 이어 바바로사 작전이 거의 끝나간다.

흥미로운 부분:

1. 독일군의 치명적인 보급 문제는 라스푸티챠라기보다는 철도편 부족에서 기인했다.

2. 독일군이 차량이 아닌 철도에 보급을 의존했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

3. 결빙기에는 차량은 움직일 수 있었지만, (차량 동파 등의 문제로) 철도의 가동률은 더 떨어졌다.

4. 독일군이 (모스크바 방면 등으로) 병력을 집중했다면 보급문제는 더 가중됐을 것이다.

5. 독일군은 이미 8월부터 동계장비를 준비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걸 전선으로 보낼 수가 없었단...

다음 장은 북아프리카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