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일어서기
ICHTHUS
2012. 10. 31. 16:45
지난주부터 박양이 혼자 서는 능력을 갖게 됐다.
다른 애들은 뭔가 집고 일어섰다가 손을 살짝 놓는다는데, 박군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쪼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그냥 일어서버린다. (추력대 중량비가 1이 넘는... (응?))
박군은 말을 꽤 알아들을 때 일어섰는데, 박양은 좀 이르다. (아직 "선다"는 말을 못알아듣는다)
그래도 우쭐거리는 건 마찬가지라, 일어서서 들썩들썩 하기도 하고, 짝짜꿍도 해본다.
문제는... 이제는 안아주는 것보단 손을 잡고 걷는 걸 더 좋아하게 됐다... 근데 이게 안아주는 것보다 훨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