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거부
ICHTHUS
2012. 10. 24. 13:17
EBS의 [달라졌어요]에서 애가 너무 떼쓰고 우는게 오래 나와서, 다른걸 보자고 했더니 박군이 자기는 꼭 EBS를 봐야겠다고 떼를 썼다.
애가 너무 오래 울고 떼를 써서 안보는게 좋겠다고 했지만, 당연히 박군은 막무가내라서, 결국 다른걸 보거나 TV를 끄는 선택지를 줬지만, 역시 울면서 막무가내.
결국 TV를 끄고 번쩍 안아줬다.
박군도 EBS가 재밌어서 보겠단 게 아니어서 금방 화가 풀렸다.
거부당한 건 아이의 요구지, 아이가 아니란 걸 바로바로 알려주는 게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