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Geschichte
Nicholas Negroponte & Steve Wozniak at MCT Forum
ICHTHUS
2007. 11. 9. 11:01
7~8일에 International Forum on Materials & Component Technology에 다녀왔다.
[부품/소재 국제포럼]이라는 국어명칭과 사뭇 다른 느낌이 나는 건, 내 영어 사대주의때문이겠다. -_-
꽤 돈들인 포럼이었는데, 난 사실 두사람 땜에 갔다.
Negroponte & Wozniak.
네그로폰테 교수는 최근 100달러 노트북땜에 유명해졌지만, 그바닥에선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사람이었다.
("Being Digital"이란 책에 또 유명했지.)
Wozniak은... 뭐랄까...
Apple 신화의 시작이었던 사람이었지.
스티브 잡스가 비즈니스로 그 신화를 시작한 사람이라서 더 유명한 거 같긴 한데, 사실 이 사람은 자신을 "Designer"라고 계속 지칭했다.
아키텍쳐를 디자인하는 일이 자신의 일이었고 좋아하는 일이었다고 했다.
강연은 애플 이전, 자신이 전자공학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흥미와 시도들에 대한 얘기에도 꽤 많이 할애되어 있었는데, 정말 그 일에 빠져있던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다. (난 1.5째 줄쯤 되는 테이블에서 들었다. Wozniak과 나 사이에는 장애물이 없었다. -_-v)
해아래 새것이 없다고 그랬나... Apple이 나오기 전, 엔지니어들이 가지고 있던 HP 계산기가 그의 창조성과 합쳐진 산물이 Apple이 아닌가 싶다. (그도 물론 HP에 대해 감사해한다고 했다.)
@ 그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의 디자인의 상당한 부분은 "매뉴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드는데 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의 장래 희망 2순위가 교사였다고 한다. (1순위는, 물론 엔지니어.)
@ 예전, 인터넷이란 개념조차 없을 때, 그는 집에 있는 TV와 키보드를 이용해서 멀리 떨어진 곳의 컴퓨터에 접속하는 시도도 했었다고 한다.
@ 사회자가 우스개로, 그의 천재성이 혹시 먹는거랑 관련있는건 아니냐고 하면서 "What did you eat?"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Coke, in front of(이건 잘 못들었는데) my desktop at night."
@ 네그로폰테 교수의 발표중, 예전에 후진국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했을 때 그들의 부모들이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학교에만 전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충전해 간 노트북은 그 집에서 제일 밝은 "light source"였기 때문이다. Oil lamp보다 훨씬 훌륭한 광원이었다고...
@ 강연 끝나고 Wozniak한테, "22 years ago, my first computer was the Apple 2."라고 하면서 사인을 부탁하자, 그가 고맙다고 하면서 악수를 청했다. 같이 찍은 사진은 조만간...
[부품/소재 국제포럼]이라는 국어명칭과 사뭇 다른 느낌이 나는 건, 내 영어 사대주의때문이겠다. -_-
꽤 돈들인 포럼이었는데, 난 사실 두사람 땜에 갔다.
Negroponte & Wozniak.
네그로폰테 교수는 최근 100달러 노트북땜에 유명해졌지만, 그바닥에선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사람이었다.
("Being Digital"이란 책에 또 유명했지.)
Wozniak은... 뭐랄까...
Apple 신화의 시작이었던 사람이었지.
스티브 잡스가 비즈니스로 그 신화를 시작한 사람이라서 더 유명한 거 같긴 한데, 사실 이 사람은 자신을 "Designer"라고 계속 지칭했다.
아키텍쳐를 디자인하는 일이 자신의 일이었고 좋아하는 일이었다고 했다.
강연은 애플 이전, 자신이 전자공학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흥미와 시도들에 대한 얘기에도 꽤 많이 할애되어 있었는데, 정말 그 일에 빠져있던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다. (난 1.5째 줄쯤 되는 테이블에서 들었다. Wozniak과 나 사이에는 장애물이 없었다. -_-v)
해아래 새것이 없다고 그랬나... Apple이 나오기 전, 엔지니어들이 가지고 있던 HP 계산기가 그의 창조성과 합쳐진 산물이 Apple이 아닌가 싶다. (그도 물론 HP에 대해 감사해한다고 했다.)
@ 그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의 디자인의 상당한 부분은 "매뉴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드는데 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의 장래 희망 2순위가 교사였다고 한다. (1순위는, 물론 엔지니어.)
@ 예전, 인터넷이란 개념조차 없을 때, 그는 집에 있는 TV와 키보드를 이용해서 멀리 떨어진 곳의 컴퓨터에 접속하는 시도도 했었다고 한다.
@ 사회자가 우스개로, 그의 천재성이 혹시 먹는거랑 관련있는건 아니냐고 하면서 "What did you eat?"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Coke, in front of(이건 잘 못들었는데) my desktop at night."
@ 네그로폰테 교수의 발표중, 예전에 후진국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했을 때 그들의 부모들이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학교에만 전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서 충전해 간 노트북은 그 집에서 제일 밝은 "light source"였기 때문이다. Oil lamp보다 훨씬 훌륭한 광원이었다고...
@ 강연 끝나고 Wozniak한테, "22 years ago, my first computer was the Apple 2."라고 하면서 사인을 부탁하자, 그가 고맙다고 하면서 악수를 청했다. 같이 찍은 사진은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