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균이 우글우글

손씻기에 특별히 거부감 같은게 있는 거 같진 않은데, 가끔 손을 안씻겠다고 버틸 때가 있다.
뭐 그다지 열심히 버티진 않지만, 어제는 손을 안씻으면 손에 있던 병균이 입으로 들어가서 쭉 내려가서 뱃속에서 우글우글해서 배아파진다고 얘기해줬다.
씻겠단다.

저녁땐 이를 안닦겠다고 하길래, 입 안에 있는 세균이... 블라블라...
닦겠단다.

흠...
이런게 먹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