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Geschichte

학벌, 학력

ICHTHUS 2011. 8. 17. 15:21
십대 후반의 문제풀이 실력으로[1] 모든 학생을 한줄로 세워서[2] 평생 따라다니는[3] 증명서[4]를 발급해주는 나라.
문제가 없진 않다만...

[1] 근데 문제는 그게 그나마 그 학생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쓸만한 방법이란 거: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니,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2] 역시 사회가 여러 줄을 다 판단해줄만큼 여유롭지 못한 현실땜에.
(사실 한줄은 아니다. 다른 줄들은 너무 작고, 더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문제지.)

[3] 그나마 이건 좀 나은게, 많은 분야에서, 그 후의 노력으로 다른 증명서들을 만들어서 커버할 수 있다.

[4] 입장 바꿔서, 일 맡기는 입장에서는 그나마 믿을만하고 오랜 기간동안 검증된 증명서이기 때문에 아직도 그 증명서가 통용된단 거: 기업체가 바보는 아니다.


@ 과외에도 학벌의 벽이 있다는 기사를 읽은 오후.

@ 근데, 과외에는 당연히 학벌의 벽이 있어야 하지 않나? 부모 입장에서 생각하면 아주 당연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