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회개

ICHTHUS 2010. 12. 2. 18:03
박군이 요즘 갑자기 쓰고 있는 말이, "미안해. 잘못했어요." ([잠모태태요] 정도로 발음함)
뭔가 좀 아니다 싶을 때 바로 나오는데, "미안해"랑 "잘못했어요"가 꼭 붙어나온다. (뭔가 오/남용의 분위기가 솔솔...)

근데, "미안해, 잘못했어요"만 열심히 하고는 그뿐이란거다.
말뿐인 회개가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예가 되시겠다.


@ 유사한 오/남용의 예로 "고마워"가 있다: 뭔가 주면서도 "고마워"하면서 꾸벅,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