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land '03

2003.07.08. The 1st Morning at Ludwigshafen

ICHTHUS 2010. 8. 2. 10:43
룸메는 아직 도착을 안해서, 혼자 잘 자고 나서, 어리버리 내려와보니 일층 식당에 아침이 준비돼 있다.
Karlsruhe 호텔(이라기 보단 여관)의 소박한 아침이랑은 좀 대조적으로 푸짐한 분위기.
역시 본좌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정원으로 나 있는 테라스로 나와서 느긋하게 아침을 즐겼다.
맑은 아침, 조용한 정원.

Wurst랑 빵/치즈, 과일.
옆에 있는 사발;;에는 요거트랑 시리얼.
빵이 독일식 Kaiserbrot가 아닌건, 그 거친 빵에 아직 적응이 덜되었던듯.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애들이 이거 비슷한 조합으로 가져온 내 접시를 보고 French style이라고 하던데, 저런 얇은 빵이랑 잼하고 달걀 조합이라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으다.

아침 잘 먹고, 바로 강건너에 있는 Mannheim으로 나가보려고 버스 타러 가는 길.
호텔은 큰길에서 약간 들어가야 있는 위치라, 버스 타려면 좀 걸어야 한다.
역시 조용하다.


이런 길도 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