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2010.04.15. 18개월 박군
ICHTHUS
2010. 5. 12. 21:34
이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된다. 생각보다 많이 알아듣는 것 같다:
말 알아듣는 능력은 내 기대를 뛰어넘고, 말을 따라주는 의지는 내 기대에 무척 못미친다. -_-;
고집도 늘어가고 작전반경이 늘어나면서 뭔가 사고치는 일도 늘어난다:
요즘 의자에 올라가는 바람에 식탁/책상 의자를 전부 안쓰는 방에 몰아넣었다.
키는 평균, 체중은 23;;;개월 평균이다.
이번주에는 열심히 오렌지를 까먹고 있다. 기다리는 것도 어느정도 하는거 같긴 한데, 항상 그런건 아니다.
책은 여전히 좋아하고, 숫자도 여전히 좋아한다.
주먹보다 더 큰 나무토막을 쌓아올리는 걸 가만히 보니, 위에 더 올려놓을 수 없어서 맨 위에 올려야 하는 토막이 어떤건지 알고 있다. 머리가 쫌씩 좋아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