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09.12.10. 박군 걷다
ICHTHUS
2009. 12. 11. 10:30
발 떼고 몇발자국 걷는 거 말고(그런건 사실 그냥 공연용/이벤트성 행동이고), "실용적"인 의미로 사실상 어제부터 제대로 걷기 시작했다. 이게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전과는 다르게 아주 자신있게 걷기 시작했다. 어쩌면 자전거 배우는 것 처럼, 어제 갑자기 깨우친 건지도 모르겠다. 요 며칠간 걷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면서, 뛰어드는 것처럼 안기던 경험이 주효했을수도 있고...
가만 보니, 무게중심의 변화가 일어난 게 원인인듯 하다. 전에는 엉거주춤 엉덩이를 빼고 앞으로 약간 기운 상태로 손도 앞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몸이 더 꼿꼿하게 서서 손을 들-_-;;고 걷더구만.
걷는게 장하다고 우쭐거리는 표정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고, 물도 서서 먹는다.
가만 보니, 무게중심의 변화가 일어난 게 원인인듯 하다. 전에는 엉거주춤 엉덩이를 빼고 앞으로 약간 기운 상태로 손도 앞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몸이 더 꼿꼿하게 서서 손을 들-_-;;고 걷더구만.
걷는게 장하다고 우쭐거리는 표정은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고, 물도 서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