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porator cleaning & new airconditing filter

차 에어컨 냉각기 청소하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다.
냉각기 청소는 박군 태어나고 나서 했으니 일년 좀 안됐고, 에어컨 필터는...
중간에 한번 안해서 그것도 얼추 일년.
인생이 좀 정신없어서 필터 교체를 못했다만, 이제 분기당 한번 정도는 갈야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쓰던 필터를 빼보면 매달 갈고 싶은 생각도 난다... -_-)

라세티 클럽에서 본대로 필터 커버 열고 갈아끼우면 된다. 정말 쉽다. 5천원짜리 필터 사서 갈아끼우는 데 십분이면 된다.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5분이면 될듯.)
문제는 에어컨 청손데...
구멍을 뚫어야 하는 관계로 처음엔 정비소에 하는게 낫다. 구멍 뚫는거 잘못하면 에어컨 바보된다.
제대로 하려면 글로브 박스 뜯어서 해야 하는데, 보통 그거 안뜯고 하기도 하더만, 그러면 청소 헛하는 거라고 정비 아저씨가 얘기해줬다. 나사 다섯개만 풀면 글로브박스가 쉽게 분리된다. 그래놓고 작업하면 필터 교체도 더 쉬워진다.
여튼...
구멍에 클리닝액을 밀어넣고 기다렸다가 에어컨 돌려주면 끝이다. 이것도 정말 쉽긴 한데... 시간이 좀 걸린다. 2~3분 정도 주입하고, 십여분 기다렸다가 30분정도 에어컨 가동해야 하니까 대충 한시간 잡아야 한다.
그동안 실내청소 한번 해주면 된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도 한 4만원쯤 굳은듯.

자... 다음 DIY는...

점화플러그를 함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