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박군

추가된 성능:
 차에서 잠들고 집에 누울 때까지 자는 능력 안정화.
 붙잡고 일어서는 대상의 일반화.
 뭔가 금지당하는 분위기에서 발휘되는, 순간 가속력 증대.
 일단 붙잡고 일어선 다음에 겁없이 주저앉는 능력 (베타판).
 뭔가 아쉬울 때 손들어서 부모를 호출하는 능력 추가 (부모가 호출하면 쌩까는 능력 병행).
 음악감각 증대 (소리에 음정은 있으나 매우 불안정).
 아빠의 "부우우~"와 "이이이~"에 대한 선별적 sync능력 추가 ("부우우~"를 하고있을 때 "이이이~"를 해주면 따라함).
 허벅지 부스터 추력 강화 (땡깡 능력 증대).
 장애물 돌파 능력 향상 (넘어가거나 밀고감).
 엘리베이터에서 안우는 능력 회복.
 연속 낮잠 시간 증대 (베타판).
 기상시간 지연 (불안정).
 젖병이 보이면 일단 입을 벌리는 sync능력 강화.
 10m 이내 숟가락 식별 능력 추가 (숟가락을 들고 "아~"를 하면 가시거리 내에서는 일단 먹으려고 달려옴).


여전히 이유식 잘 먹고, 우유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박군.
사과도 잘 먹고, 바나나도 잘 먹고, 약-_-;도 더달라고 입을 벌리니, 대체 이넘이 가리는 음식은 뭐란 말인가...
요즘 문제는 응가가 좀 단단하단 건데, 우유를 좀 묽게 먹여보려고 한다.
두주쯤 전부터 혀를 쓰면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넘이 말을 할건가보다. -_-=b
뭐, 말을 한다고 해서 정보량이 갑자기 늘어날 거 같진 않지만도...

리모콘에 대한 확실한 친화력을 가진 박군. 그게 왜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