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New car

ICHTHUS 2013. 7. 25. 14:40

올 초부터 시작한 새차 사기 프로젝트가 오늘 종료됐다.


1월에는 안전한 차를 위해 비용을 들이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보고,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목숨을 위한 비용)

3월에는 안전한 차를 선정하기 위해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CR-V를 잠정적인 후보로 낙점했다. (안전한 차)

6월에 본격적으로 구매를 추진했다.

여러 조건들을 섭렵;;;하고, 마침내 7월 초에 딜러를 낙점하고 계약했다.

마침 카드 결제가 가능해서, 카드 캐시백을 알아보다가, 처음에는 롯데 VEEX 카드로 결정하고 한도까지 올려놨는데, 더 괜찮은 조건들이 생겨서 급히 카드 발급 받아서 대금 결제하고 차를 받았다.


가격 때문에, 내가 잘한 짓인가 싶을 때가 순간순간 있었지만, 고려 단계부터 밟아온 결정 과정들은 충분히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하면서 나를 안심시켰다.



@ 집은 며칠만에 사버리고, 차는 반년 걸린게 함은정.


@ 안전을 위해서 틴팅은 생략.


@ 1년 반 된 라세티를 사서 8년을 타고 있고, 당분간 계속 타게 될테니, CR-V는 환갑때까지...


@ 내가 이렇게 비싼 차를 사게 될줄은 몰랐다.

이게 다 결단력 있는 주인마님을 모신 덕임.


@ 마침 오늘 나온 월급을 보니, 올해 지금까지 번 돈을 고대로 모아서 차를 산 셈이다.


@ SUV는 처음이라 무지 긴장된다만, 후방카메라가 아주 요긴함.


@ 새차라 그런지, 라세티보다 너무 조용해서 적응이 잘 안됨.


@ 카싯을 새로 사야 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