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박군의 예배
ICHTHUS
2011. 3. 11. 18:38
박군이 유아부 예배에 나가기 시작한지 어언 2개월여.
아빠를 닮아 반골기질이 농후한 박군 역시, 맨 뒤에 앉기, 눕기, 생까기를 시전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들었다.
지난주에는 설교시간(아이들 집중시간이 있기 땜에 무척 짧다: 5분쯤?)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엄마, 간식은? 간식먹자." 하더란다.
간식이야... 머... 엄마를 창피하게 만들 정도로 열심히 먹어왔으니 그렇거니 했지만...
이번엔 지대로 엄마를 창피하게 만들었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