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Geschichte
우주여행 vs. 세계일주 크루즈 vs. 2억
ICHTHUS
2009. 12. 17. 09:53
모 백화점의 경품행사 당첨자가 3.5억짜리 우주여행 말고 2억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선택했단다.
(우주여행이라기보다는 성층권 비행 정도인듯.)
원래 상품이 우주여행이었는데, 혹시 이거 싫다고 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2억짜리 크루즈 여행이랑 백화점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는데, 결국 "돈"을 선택했다고 뉴스에 나왔다.
근데...
당연한거 아냐?
문제를 단순화하면, "그냥 쓰고 싶은대로 쓸 수 있는 2억 받고 끝낼래, 2억 받은 담에 그걸로 3.5억짜리 우주여행을 싸게 살래?"의 문젠데... (이렇게 바꿔보니, 그래도 이게 안당연한 사람도 의외로 많을수도...: 대개 할인률이 크면 안필요해도 사는 사람.)
평생 소원이 우주여행이 아닌 다음에야 선택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듯.
(크루즈 여행이야 걍 2억짜리니까 비교상대가 안되고...)
@ 근데 2억짜리 상품권을 백화점서 평생 다 쓰긴 힘들거 같고, 그거 현금화할라면 꽤 고생스러울거란 생각이 들다니...
(그래도 우주여행권을 현금화하기보단 쉬울듯.)
@ 세금을 22%나 떼가다니... 참... s-_-z
(근데 일단 세금은 현금으로 내야잖어... 그것도 참 -_-^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