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9개월 박군은 요즘...

ICHTHUS 2009. 7. 28. 20:47
몇주 전부터 손뼉치고 잼잼을 한다.
특히 손뼉치는 건, 혼자 기분 좋을 때 하기도 하지만, 옆에서 누군가가 시작하면 의무감에 불타서 열심히 친다.
손뼉치다가 잼잼하다가 또 손뼉치다가 하는 걸 보면, 이게 명확하게 선이 그어진 건 아닌듯 하다.

요 며칠 새 중얼거리는 소리가 약간 복잡해졌다. 이것만 봐서는 금방 말을 배울 거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떼가 늘었다. 원래 뭔가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요즘은 기분이 좀 안좋은 경우, 손에 넣은 걸 뺏기면 신경질을 부린다.

기상시간이 늦어졌다. 6시~6시 반쯤? 취침 시간은 별로 늦춰지지 않았는데 기상시간이 늦춰져서 그런지 목요일부터는 새벽에 깨서 울다가 우유 먹고 잠들곤 한다. 잠들기 전에 우유를 더 먹여야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