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e Kinder

축구

ICHTHUS 2014. 9. 22. 20:46

박군은 아빠를 닮아서 운동신경이 좀 없는거 같다만...

엄마쪽도 닮아서 아주 없진 않은거 같고...


축구를 배운지 일년쯤 됐던가...

이젠 트래핑도 좀 하고, 나름 공차는 자세도 좀 나온다.

성격도 좀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랑 몸싸움도 안하고 뒤에서 기다렸다가 흘러나오는 공을 주로 잡는데, 올 봄까지만 해도 흘러나온 공을 한번 차면 그만이었다.

그러다가 여름이 되면서, 골대 앞까지도 좀 몰고 가서 골을 넣고 하더니만, 요즘은 몸싸움도 제법 하는거 같다.


축구를 하면서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게 제일 큰 바람직한 변화인듯.